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알림장 앱의 역기능

옥상별빛 2018. 7. 28. 07:28

 

요즘 초등학교들에서는 종이 문서 대신에 알림장 앱으로 주간학습안내나 가정통신을 올려 알림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알림장 앱이 있음으로써 학부모는 학교에서 보내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학부모에게 각종 정보가 전달되면서 아이는 부모에게 물어 준비물을 챙기고 숙제를 하게 되어 부모 알림장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학교의 입장에서는 종이 문서를 줄여 예산을 절약하고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장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지만, 아이들은 많은 것을 부모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종이 문서만 줄인다고 만사가 아니고 아이가 학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인쇄물과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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