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에서 후반 7분경 현지 페미니즘 록그룹 소속 회원 4명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크로아티아가 프랑스 진영으로 올라올 무렵 경찰 제복을 입은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갑자기 경기장으로 난입했습니다.
이에 보안요원들이 운동장으로 내려와 시들을 제지했지만 이 소동으로 경기 흐름은 프랑스로 넘어갔고 연속 두 골을 실점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경기장에 난입한 사람들의 정체는 러시아의 페미니스트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소속 회원들로 추구 자체의 훼방이 아니라 정치범 석방, SNS에서의 발언 자유 보장, 시위 참가자 불법 체포 중단 등과 같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사전에 계획된 난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컵 빅매치인 결승전에서 관중 난입으로 크로아티아가 패했는데 이 보상은 누가 해 주나요?
크로아티아로서는 너무 억울한 한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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