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은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주민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우리 마을에 오지 말라는 소위 투어리즘 포비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촌만 아니고 전남 여수나 제주도도 밀려오는 관광객 때문에 소음, 쓰레기 등 여러가지 문제로 거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워낙 많이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현지인들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투어리즘 포비아(Tourism Phobia : 관광 혐오증)으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도 특별한 대책이 안 보입니다.
항공사, 여행사, 숙박업,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관광객들이 많아야 돈을 벌 수 있지만 대다수 현지인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더 싫어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관광객을 거부하면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 관광객, 관광 사업자 등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관광객 1인당 쿼터제로 하여 주민들에게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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