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인간 승리의 이재현 시장 당선인

옥상별빛 2018. 6. 18. 05:36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은 그야말로 인간 승리의 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시장은 전남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 구천마을 산골에서 4남 3녀중 다섯째로 막내 아들입니다.

 

어린시절 부친이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되자 생계가 어려워지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작은 형으로 부터 도장 파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또한 어머니를 도와 리어카를 끌면서 논·밭 일을 하고 신문배달을 하면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로 유학을 하고 조선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하여 기술고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생활비에 전전긍긍 하다가 전남 완도군 금당도에 교사로 재직하던 친구의 관사에서 기술고시 공부를 하여 1987년에 기술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1988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사전 연수를 마친 이재현 시장은 1989년 4월부터 당시 체신부에 발령을 받고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방 출신이라는 설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환경에 관심을 가져서 체신부 직원이면서도 환경처 지원을 자원하면서 환경·행정 전문가로의 길을 걸었습니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쓰레기종량제와 천연가스 보급정책을 해결하면서 재정기획관, 대기보전국장, 상하수도국장, 기획조정실장(1급)을 거쳤습니다.

 

가수 지망생이었으나 그 꿈은 실현하지 못하고 환경부의 축구부 부동의 센터포드를 할 정도로 축구광이고 테니스와 스키 실력도 수준급일 정도로 만능 스포츠 맨이 되었습니다.

 

환경부에 근무하던 시절에 다큐멘터리 영화‘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고(故) 이태석 신부와 인연을 맺은 이재현 시장은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를 설립하면서 수단어린이 장학회 등 각종 후원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아프리카 남수단 출신 학생 세 명이 한국에 유학을 와서 두 명이 인제대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한 명은 이미 충남대 농과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에서 퇴임하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환경특별위원장으로 정당인 생활을 새로이 시작한 이재현 시장은 지난 2월 6일 인천 서구청장 출사표를 던져 63.58%의 득표로 당선되습니다.

 

선거 유세시 수도권매립지 부지의 활용방안과 사통팔달의 신 교통중심 서구, 신·구도심이 조화로운 서구,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를 공약으로 제시한 이재현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7월부터 시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흙수저 출신인 이재현 시장은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최고의 지도자로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구글

'넘치는 즐거움 > 너무 대단하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상급식은 부산이 먼저?  (0) 2018.06.20
그물  (0) 2018.06.19
멕시코의 한 방에 독일이 무너지다  (0) 2018.06.18
인동꽃 분재  (0) 2018.06.17
차원이 다른 호날두  (0) 201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