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옥상별빛 2018. 4. 26. 05:09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북한은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미국 본토를 핵미사일 사정권에 두는 데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제재를 당하면서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달라는 손짓에 미국은 응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김정은은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이제는 핵을 버리는 대신 미국과 협상을 통하여 대북 제재를 완화하고 경제 발전의 노선을 택하였습니다.

 

이런 김정은의 심경 변화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공이라고 자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에 못 이겨 대화 테이블로 나왔다며 우쭐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이런 태도 변화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대화를 선태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제 김정은은 비핵화를 선언하는대신 체제 안전보장을 약속해 달라고 미국에 노크하는데 우리는 이런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내일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언론은 판문점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휴전을 넘어 종전으로 가는 길이 다가오고 있는데 부디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