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자 영산홍과 철쭉이 좔짝 피어 봄의 정취를 더하는데 자주 찾아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습니다.
봄철 미세먼지를 일으니는 원인이 수없이 많지만 미세먼지 절감 대책으로 배기가스 단속이 오늘부터 20일까지 시행됩니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 단속을 벌인다는데 대상 차량은 휘발유와 LPG 차량만 대상이며 경유 차량은 세워서 직접 측정한다고 합니다.
원격 측정기가 설치된 구간을 차량이 지나면 배출가스 오염도가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나타나는데 만약 '나쁨'이라고 뜨면 단속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원격 측정기의 원리는 차량이 지나갈 때 도로 맞은편 반사 거울로 적외선과 자외선을 쏘아 보내면, 자동차 배출가스를 거쳐 반사된 광선을 분석해 가스의 성분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처음 적발되면 15일 이내에 환경부가 지정한 정비소에서 차량 정비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어기면 최대 열흘까지 봐 주는데 이를 무시하고 또 운행하면 3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오염물질 배출이 심각한 공장은 놔두고 고작 하는 짓이 이 정도이니 '눈가리고 아옹' 하는 격에 지나지 않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
'드러내는 즐거움 > 이러면 안 되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어서 먼지 안날 재벌이 있나요? (0) | 2018.04.24 |
---|---|
베일에 가려진 어린이집 급식 (0) | 2018.04.20 |
응원 문화도 사라지나요? (0) | 2018.04.13 |
공부 잘 한 것도 죄인가요? (0) | 2018.04.13 |
천사채를 먹나요 (0) | 2018.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