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김정은의 파격적인 행보에 놀라움과 경계심이 앞섭니다.
1박 2일의 예정으로 방북을 했던 특사단은 4월 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라는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에 김정은이 우리 특사단을 직접 만나 환대하고 만찬까지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북미대화 중재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서훈 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5명이 5일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하여 김정은으로부터 희망의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에 선수와 응원단, 예술단을 파견하거니 급기야는 우리가 요청한 남북대화도 4월에 성사시킬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요구한 비핵화도 김정은이 전격 수용하면서 정상회담에서 머리를 맞댈 기회까지 주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는 그동안 동결되었던 민간교류 재개나 이산가족 상봉,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인도지원 등이 활발하게 추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진전되어도 2008년부터 중지된 금강산 관광이나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경제협력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남아 있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되늨 가운데 김정은이 우디나라를 조종하여 돌파구를 찾으려는 낌새가 보이지만 남북 화해 무드를 조성하여 북핵 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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