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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에 달라지는 직장 분위기

옥상별빛 2018. 3. 8. 05:41

 

옛날부터 어른들이 세 가지를 조심하라고 조언한 것이 있는데 입조심, 손조심, x조심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미투 운동이 전개되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는 곳이 는었습니다.

 

종전에는 직장에서 1차 회식이 끝나면 노래방으로 향했고 남성들은 으례 여성과 신체적 접촉을 하며 밤 문화를 즐겼는데 지금은 조심하느라 노래방을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회식 때 남녀가 옆에 앉는 것도 겁이 나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추행 오해를 받지 않으려고 여성과 거리를 두는 풍경이 연출되다 보니까 직장 분위기가 썰렁해지기도 합니다.

 

남녀 직원간에 커다란 벽이 생기게 되면서 직장에서의 활력이 사라져 오히려 직장이 살벌해지는 곳이 있다는데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이번 사회적 분위기가 지방선거 때까지 이어질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과거에 남성에 의한 갑질이 사라져 진정한 양성 평등이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고질적인 여성 비하 풍경이 사라져 우리 일상 속에 자리했던 성폭력 문화까지 바꿀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