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에 있는 화련(花蓮) 지역에서 6일밤 11시 50분께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마샬 호텔에서 사망자 2명이 발생하고 140여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육중한 호텔이 기울어질 정도로 강력한 피해가 난 화련 지진으로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듯 합니다.
지진의 진앙지는 화련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1㎞라 합니다.
화련에서 120km쯤 떨어진 타이뻬이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편 대만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둘러쌓여 있어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환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는 대만은 지난 1999년 전국을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여 명이 사망했으며 2016년에도 남부 지역을 뒤흔든 규모 6.4의 지진 탓에 115명이 숨졌습니다.
부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The quake was centered in the East China Sea about 21 kilometers north-northeast of Hualien City. Light shaking was felt in the capital of Taipei, about 120 kilometers north of Hualien City, according to reports sent to the US Geological Survey.
*사진 출처 : 네이버
* 내용 출처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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