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올림픽 이후의 선택지는?

옥상별빛 2018. 1. 23. 09:41

 

​평창올림픽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4년만에 열리는 지구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족주의를 우선 내세워 북한과 손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한ㆍ미동맹을 굳건히 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인가의 두 가지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의견이 나뉘어질 것입니다.

 

김정은은 '우리 민족끼리'란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정부를 주무르며 한·미 동맹을 깨뜨리고 모든 것을 자신의 손아귀로 쥘려는 야욕에 불타 있습니다.

 

핵을 가져야 체제가 유지되고 핵 미사일을 쏘아야 대한민국이나 미국이 대화하자고 사정해 올 것이니까 이 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올해부터 느닷없이 통미봉남(通美封南)에서 봉미통남(封美通南) 전술을 들고 나와 우리를 미국과 떼어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미국의 심기를 건드려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는한 우리는 김정은의 핵 위협 앞에 손 한번 써보지 잡아먹힙니다.

 

이러니 정말 우리는 정신 바싹 차려야 합니다.

 

체제가 다른 북한과 손을 잡고 북핵 위협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북한에 돈을 퍼 줄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미국과 손잡고 민주주의른 수호하며 북핵 폐기를 고수할 것인지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취해야 합니다.

 

촛불 혁명으로 정권을 쥐어 국민은 위대하다며 인기 정치를 할 것이 아니고 남북 단인팀이잔 미명하에 태극기도 애국가도 안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는 밑그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갑자기 닥친 단일팀 충격이 올림픽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모든 것이 수포가 되지 않도록 대북 정채에 언론도 정치인도 신중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사진 출처 :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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