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문재인 정부의 운명은?

옥상별빛 2018. 1. 22. 17:34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게 됨에 따라 여당은 북한 사전답사단을 국빈 대접을 하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오자 언론이 온통 도배를 하고 있어 해도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야당은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한에 극진한 대접을 하는 것에 대해 '평양올림픽이 되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남북 정치쇼에 활용하는 저들의 저의는 명확하다며 올림픽 이후에 북핵 제거를 추진 하는지 북핵 완성에 시간만 벌어준 것은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 구성이나 예술단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여당이 승리를 하는 것 같지만 올림픽 이후 북한이 군사회담을 반대하고 핵 미사일을 한방 날리는 순간 여당은 참담한 패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북한 관련 보도를 자제하여 정치적으로 대립하지 않는 것입니다.

 

야당이 비방할수록 김정은은 이것을 핑계삼아 건질 것은 다 건지고 토사구팽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좀 자중하여 김정은을 자극하지 말고 이 분위기를 몰아 군사회담과 북핵 문제 해결로 이어져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의 남북 대화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아무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야당에게는 비난 금지를 호소하면서 제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만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데 그 공은 김정은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을 쥔 김정은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가 정치권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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