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현송월이 공연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여러 언론 매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쓸 기사가 그렇게도 없어 북한과의 접촉 소식을 전하나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오든말든 그것이 무슨 빅 뉴스라고 국빈 모시듯 하나요?
김정은의 총애를 받는다고 우리가 경호에 국빈 대경호에 할 이유가 뭐 있나요?
그런다고 밥이나 한끼 같이 먹으며 농담 한마디 던질 수 있나요?
얼굴에 철면피를 하는 미인계에 속아 넘어가서 간도 쓸개도 다 주려 하지 말고 정시 좀 차리세요.
김정은 우리가 차린 올림픽 밥상에 놓고 먼저 수저를 들려고 행세하는데 그것에 말려들어 질질 끌려가는 정부나 언론이 정말 한심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김정은이 예측 불허한 도발을 감행하는 자이지만 평창올림픽을 전후해서까히 도발을 할 리가 있나요?
그것에 벌벌 떨어서 제발 이 기간만은 봐 달라고 죽게 사정하는 격이네요.
언론에서는 북한 소식은 접고 차라리 종로의 한 여관에서 미치광이가 저지른 방화 사건이나 다루지요?
모녀 세 명이 죽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서울의 싸구려 여관을 취재해서 보도하지요?
방학을 맞아 두 딸과 상경했는데 돈이 없어 싸구려 여관에 묵었다가 졸지에 세 가족을 잃은 30대 아버지의 비참한 입장을 동경이라로 하나요?
우리 사회에 뜯어고쳐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그런 기사는 안 쓰고 인기(?) 기사에 치중하네요.
* 화면 캡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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