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가를 한반도의 향방은?

 

9일 예정된 남북회담은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기싸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미 김정은은 신년사에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도권을 쥐려 했으나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연기를 하며 9일에 남북회담을 하자고 제의해 북한이 수용함으로써 주도권은 다시 우리가 가져 왔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주도권은 남북회담의 내용인데 우리는 북한을 자극하기보다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말은 남북회담이라고 하나 지금까지 북한은 항상 주한미군 철수를 들고 나와 트집을 잡고 성과없이 끝난 전례가 많아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받고 있어 우리를 조종하며 돌파구를 마련할지 모르므로 사전에 우리끼리 예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사전에 충분히 검토를 거친 다음에 회담에 나서야 합니다.

 

한반도의 향팡은 이번 주의 회담 주제와 내용인데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 심각한 승부처에 놓여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