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황금 개띠해가 밝았습니다

옥상별빛 2018. 1. 1. 04:43

 

무술년(戊戌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는 예로부터 인간과 친밀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정이 많은 동물입니다.

 

이미 3만여 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해 인류에 의해 가장 먼저 가축화되어 길러졌습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전승되어 오는 설화와 민담 속에서 개는 의리를 알고 배신하지 않는 믿음직한 동물로 등장합니다.

 

올해 황금 개띠 해를 맞은 개띠들은 1934년생, 1946년생, 1958년생, 1970년생, 1982년생, 1996년생 등입니다.

 

특히 올해 환갑을 맞는 1958년생들은 베이비붐 세대로 한 해 90만 명 이상이 태어난 사람들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들입니다.

 

한편 개는 십이지신 가운데 열한 번째로 서북서 방향을 지키며 시간상으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담당하는 수호신입니다.

 

개띠생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솔직하고 명랑하여 모든 사람이 좋아하나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하다 합니다.

 

하지만 고집도 있어 어느 정도의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개는 격 떨어지는 상황이나 행동에 '개'자를 붙이는 언어 행위에 잘 나타나 욕을 할 때에는 흔히 '개XX'라 하고, 속담에도 '빛 좋은 개살구',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개 팔자가 상 팔자' 등 좋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육식을 하지만 개만은 먹지 않는 문화로 바꾸어나가면 안 될까요?

 

어쨌든 황금 개띠해를 맞이하여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진 출처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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