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검찰에 구속되면서 박근혜정부 청와대 관계자 16명이 비리 혐의로 교도소 안에 청와대를 차린 셈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안보실장, 수석비서관, 행정관 등 16명 줄줄이 구속됨으로써 박근혜 정부는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라는 힘을 빌려 법을 무시한 직권남용만 일삼던 단체라는 오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박근혜정부 때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의 그릇된 판단에 조언을 자지 못하고 시키는대로 충성하다가 결국은 감옥행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애당초 국정논단의 문제가 터졌을 때 박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은 제 탓이라 하였으면 이렇게 여러 사람이 다치지 않았은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정부 핵심도 법을 무시하고 직권을 남용했다가는 철창 신세가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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