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6시9분쯤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급유선인 336톤 급 '명진15호'와 낚싯배 6톤급'선창1호'가 충돌하여 낚싯배가 선복하는 사고가 빌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모두 22명이 승선해 있던 낚싯배가 전복되어 1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행중 몇 사람이라도 목숨을 건진 것은 낚싯배 승객의 구조 신고 덕분인데 해경은 신고 접수 33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해경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여 모두 20명을 구조했지만 7명만 생존하고 13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잊을만 하면 낚싯배 전복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데 정부에서 매뉴얼대로 점검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다낚시 인구가 연간 300명을 넘고 연간 낚시 어선 사고 발생 건수는 2013년 77건에서 지난해 208건으로 약 170% 급증했다고 하는데 사고의 대부분은 .기관고장·추진기 장애 등으로 발생하지만 선박끼리의 충돌에 의한 사고가 두번째로 맍은데 대책은 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해상 충돌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경보 장치가 배 안에 없나요?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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