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로렌츠 교회는 뉘른베르크 시가지를 관통하는 쾨니히 거리에 있습니다.
성 로렌츠 교회는 1270년에 착공하여 1477년에 완공한 고딕 양식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회 점문 입구부터 섬세하게 새겨진 부조가 감탄을 자아내고 정문 안으로 들어가면 높인 쌓아올린 교회의 높이 때문에 말문이 막히게 합니다.
벽기둥에는 하늘까지 닿을 듯이 솟아 있는 성체 안치탑이 조각되어 있고 유리창마다 화려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벽마다 뛰어난 조각상이 세워져 있어 당시 독일 미술의 수준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또한 교회 안에 설치된 오르간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꼭 봐야 할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