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독립을 반대하는 EU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독립 움직임이 일자 유럽연합(EU)이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하게 되면 민족주의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이 걱정이 되니까 유럽 정상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연합인 EU는 영국이 탈퇴함으로써 진정한 통합의 의미는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작년에 스코틀랜드가 영연방에서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북아일랜드도 언제 민족주의를 내세워 독립을 외칠지 모릅니다.

 

프랑스의 코르시카,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루마니아의 헝가리 등 민족주의를 외치며 분리독립을 외칠 나라는 한두 나라가 아닙니다.

 

독일, 프랑스, 벨키에도 스페인의 내정 문제에 간섭하여 논평을 하는 것은 이런 것이 전례가 되어 유럽대륙에서 신흥 민족주의가 발흥할지도 모르는 우려 때문입니다.

 

카탈루냐 민족주의자들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순간 다민족국가들은 난민과 이민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거나 문제, 테러로 이어지면 일대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런 최악의 사태로 번지게 되면 당초 유럽대륙의 평화 증진'이라는 EU의 목표가 뿌리채 흔들리기 때문에 유럽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럽 각 나라가 진정한 국가 통합을 원한다면 민족 차별이나 지역 차별을 철폐하고 고른 인재 등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