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의 역할

 

사람의 몸에서 맹장은 아무 역할도 못하고 맹장염에 걸리면 수술해서 잘라버립니다.

 

그러라 미국 애리조나 미드웨스턴대의 연구 결과 맹장이 우리 몸에 유익한 박테리아의 저장고 역할을 해 면역체계 유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테리아들이 대장 내에 자리잡는 것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음식물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맹장이 있는 동물은 내장 내 림프 조직의 밀도가 높았는데, 이 림프 조직은 몸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종류의 박테리아가 자라도록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맹장을 제거한 사람들은 질병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맹장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사들은 맹장 입구가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