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요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양계 농가에서 계란을 수거하여 시료 검사를 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문제점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농약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마련하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단속을 하지 않았고 또 잔류농약검사를 통하여 식품 유통과정을 관리해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불감증’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건강불감증'이 심각함을 꼬집지 않을 수 없네요.
지난하 겨울부터 올 초여름까지 전국을 휩쓴 Al(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올여름의 폭염으로 인한 폐사로 울상이 된 양계 농가가 '살충제 달걀'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양계 농가도 금지된 농약인지 모르고 사용했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고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친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서 식품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을 추방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건강불감증'을 가진 정부 관계자도 정신차리고 새롭게 태어나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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