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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공개한 의도는?

옥상별빛 2017. 7. 30. 06:36

 

북한이 28일 야간에 ICBM을 발사핝영상을 의례적으로 빨리 공개한 것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 증부 자강도에서 화성 14호를 두번째로 쏘아올린 후 뒷날에야 공개한 것으로 보아 김정은의 지시에 응하여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이 분명합니다.

 

우선 기술적으로 미사일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려는 것입니다. 즉 지난번 쏜 화성 14호보다도 고도가 높아졌음을 자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간에 발사한 것도 언제 어디서든 마음대로 도발할 수 있으니 우리를 함부로 건들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는 인공위성을 통한 한미 군사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하여 쏘임으로써 우리의 감시 능력을 테스트해 보는 것까지 확인한 셈입니다.

 

이번 발사한 자강도 무평리만 해도 평안북도 구성만이 아니고 한국과 미국이 집중 관찰해 온 지역을 피해 이동해 다니며 발사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했다는 분석입니다.

 

김정은은 최근 2주일동안 아무런 행보를 보이지 않다가 정전협정일인 27일 평양의 인민군 묘지를 참배하는데 돌연히 나타났고같은날 미사일 발사를 지시하는 문서에 서명하여 공개한 것만 봐도 김정은이 그동안 미사일 발사 시기와 장소 선정 문제로 고민한 것 아니냐는 대목입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처럼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지만 김정은은 오히려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핮 때 일을 저지름으로써 미사인 도발의 효과를 한층 극대화하려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