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과 인접한 국경 관리를 엄격히 한 결과 금년 상반기에 탈북자수가 급감했습니다.
한반도를 두 동강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DMZ)는 아주 견고하고 요새화되어 있어 남쪽으로 넘어오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탈북자는 중국을 이용하여 한국으로 오는데 봍잡히면 송환될 위험성도 있지만 중국에서 제3국을 거쳐 오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금년 6월까지 6개월간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593명으로 전년 대비 20.8% 감소했습니다.
그중 여성이 85%를 차지하고 있는데 남성은 직장이 있어 하루라도 결근하면 바로 조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도망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북한은 2015년말부터 중국과의 국경선의 두만강을 따라 고압
전류가 흐르는 울타리를 설치해서 탈북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탈북자는 30805명이 한국으로 왔는데 탈북한 주요 이유는 대부분 굶주림 때문이었습니다.
* 사진은 2016년 북중 접경지역에서 찍은 북한 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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