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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구글

옥상별빛 2017. 6. 28. 06:13

 

EU 집행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구글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로 약 3조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2009년 EU가 미국 인텔에 부과한 1조3천500억 원을 배 이상 넘는 금액입니다.

 

EU 당국은 구글이 2010년부터 7년간 자사의 쇼핑, 여행, 지역 검색 같은 서비스에 혜택을 부여한 혐의를 씌웠습니다.

 

EU는 구글이 자회사 제품에 불법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검색엔진으로서의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고 했는데 구글은 EU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제소하려고 하여 향후 법정 싸움으로 판가름날 것 같습니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반기를 EU가 미국 기업들에 대해 잇따라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어 많은 마찰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