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두고 학교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가해학생들이 대기업 총수 손자와 유명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기에 공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학년 학생 4명이 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집단 구타했다는 내용이 한 언론에 의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한 학생을 담요 안에 가두고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으며, 물비누를 바나나우유라며 억지로 마시게 했다는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행위라고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피해 학생이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문제는 해당 학교측 학교폭력위원회는 ‘학교 폭력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들은 학폭위의 진상조사 과정에서 담요 아래 피해 학생이 있는 것을 몰랐고 플라스틱 장난감 방망이를 사용했고 피해 학생이 물비누를 먼저 맛보려 해 말린 것뿐이라고 진술했는데 학교측에서 제대로 조사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후광을 입어 어릴 적부터 학교폭력을 휘두르다니 말이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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