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성인 고도비만

 

6월 18일 '2016 비만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2015년에 28.1%로 2006년보다 1.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성인 고도비만율은 4.1%로 성인 100명 중 4명꼴로 고도비만인 셈입니다.

 

여기에 초고도비만율은 0.3%로 각각 1.6%포인트, 0.2%포인트 늘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몸무게(㎏)를 키(ｍ)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25.0∼30.0일 때를 비만으로 보는데, 고도비만은 30.0∼35.0인 경우를, 초고도 비만은 35.0 이상인 경우입니다.

 

흔히 정상체중이라고 하면 체질량 지수가 18.5∼23.0에 들어와야 합니다.

 

비만이 늘어나면 병원에 지출하는 의료비는 물론이고 병원과 약국 등에 다니는 교통비, 식비 등이 늘어나고 질환으로 일하지 못하게 되면 소득 감소로 미어지는 등 사회적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증가합니다.

 

한편 건강관리보험공단은 비만으로 인한 질환 진료비가 2002년 8천억원 미만이던 것이 2013년 3조7천억원으로 4.5배 늘었고, 2025년이면 무려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