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오골계 농장에서 지난달 초부터 집단 폐사가 발생했음에도 방역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고 오골계를 전국에 유통시켜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농장 주인은 오골계 폐사 사실을 은폐한 채 전국 곳곳에 오골계 2천 마리를 판매했습니다.
제주도의 농장에서도 집단 폐사가 발생했지만 마찬가지로 방역당국에는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AI 발생이 확인된 지역은 제주, 경기도 파주, 경남 양산 등인데 모두 군산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한 이후에 오골계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리다.
집단 폐사가 발생한 뒤 즉시 신고하였으면 AI의 전국적인 발생은 막을 수 있었는데 나쁜 농장 주인 한 사람 때문에 철새가 떠나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양계 농가에 또다시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말았습니다.
가금류 폐사가 확인될 경우 즉시 신고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펍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욕심보다 공익을 생각하는 사회가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됩니다.
정직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사회는 언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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