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오전 11시까지 앞으로 6시간 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의혹에서 시작된 탄핵심판이 92일 만에 종착역을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국민을 좌절시키고
그동안 많은 국민들을 두 쪽으로 갈라 놓은
박 대통령의 실정에 대하여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경술국치 이후
해방후 국가 최대 사건인
삼십국치(3월 10일 국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단 공무원들에게는 청렴을 강요하고 있지만
권력자는 물욕에 탐닉하고
법과 원칙을 따르라 하지만
권력자는 명령 하나로 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들이 그렇게 하야를 원하며 촛불집회를 해도
친박단체 집회를 하니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권력자는 양심도 없고 상식도 없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권력자이기에
'탄핵 기각'이 내려져지는 않겠지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청와대를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분열된 국민을 봉합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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