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라니

 

Al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자 이제 구제역이 고개를 들었다고 합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사슴, 염소 등의 가축에서 체온이 오르고 입과 혀, 발굽 주변 등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사람이 감염되진 않지만, 가축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되는 데다 치사율이 55%에 달합니다.

 

젖소 농가의 항체 형성률이 19%에 불과하여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는데도 계속 구제역이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해 정부는 백신 효능보다는 백신 접종 농가의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기준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은 소가 97.5%, 돼지가 75.7%에 달하지만 정확한 통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돈 몇 푼 아끼려고 백신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화근이 됩니다.

정부는 축산 농가에 백신 구입 증명서를 확인하여 통제를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