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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전신검색대 전면배치

옥상별빛 2017. 2. 3. 06:02

 

독일에 가면 공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양손을 머리 위로 들게 하고 전신 스캔을 합니다.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 기분이 나쁘지만 테러 방지를 위해 철저히 검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항 검색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 늦은 감은 있으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검색 구역에 전신검색대가 전면에 배치된다고 합니다.

 

이 전신검색대는 기존의 금속탐지 검색대로 검색할 수 없는 비금속이나 신체 속에 숨겨둔 물품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신검색대는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해가 된다고 판단되거나 국내외 국가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승객에 한해 검색에 이용됐으나 앞으로 모든 승객에 대해 전신검색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항공보안장비 종류, 성능 및 운영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하네요.

테러가 없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