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저희도 먹을게요

옥상별빛 2017. 1. 21. 04:06

 

1월까지 귤을 따지 많으니까 까치들이 귤을 심하게 쪼아 먹네요.

벌레를 찾을 수 없으니까 허기를 채우기 위해 실례를 하는군요.

까치와 인간의 공존도 좋지만 농부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막심하답니다.

 

원래 제주에는 까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989년 모 스포츠신문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을 받아 까치 20마리를 제주에 방생한 것입니다.

까치는 지금 30만 마리 이상이 제주 전역에 서식하며 감귤과 단감을 비롯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흉조로 전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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