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해임안과 시위 중인 시민이 물대포 발사 이후 사망 사건으로 여야가 심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남대문 시장에서는 상인과 노점상 간의 갈등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갈등은 생존과 직결되는 본능인 동시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반영하기 때문에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외적 갈등은 서로의 생각이나 입장이 달라 자신이 관심을 가진 것에 상대방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미치려고 한다는 것을 지각할 때 나타납니다.
갈등은 조직 내에서 수행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만들고, 조직 목표 달성을 이루고, 다양한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게 하는 순기능 역할을 한다는 관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순기능을 발휘하려면 조직 내에 존재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기싸움이 이니라 대화를 통하여 문제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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