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박인비, 시즌 3승

옥상별빛 2013. 4. 29. 09:11

올해는 박인비의 해인가?

벌써 3승이다.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천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쳐서

전날까지 선두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2언더파 272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은 박인비는 LPGA 통산 여섯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19만 5천 달러(2억2천만원)를 받았다.
올해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라선 박인비는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달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박인비의 안정된 플레이로 볼 때 올해 큰 일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선수로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SK텔레콤)은 공동 7위(7언더파 277타)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7위(7언더파 277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