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교가 3월 2일 일제히 개학했는데 교사를 포함한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학생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가르칠 교사가 확진 판정이 나면 전면 등교를 해도 원격 전환을 해도 수업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확진되는 교사가 늘면 큰 학교에서는 우선 수업 없는 교사를 순환해서 보결로 돌리면 되지만 소규모 학교에서는 대체강사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학교 현장에서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선발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1학기에 한해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지만 학교에서는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 수업을 맡기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교사들은 방역, 돌봄, 급식, 업무 처리 등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