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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라크에 1대2 패배

옥상별빛 2024. 5. 3. 08:38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2024년 아시안컵(U-23) 최종 4경기에서 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에 0대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한데 이어 3~4위 결정전인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연장전)까지 가는 바람에 1-2로 패했습니다.

유럽 무대에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이라크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에 비해 전력 면에서 앞섰습니다.

독일 샬케 U-19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로만 둘라시와 스웨덴 BK올림픽에서 뛰고 있는 요제프 알이맘 등입니다.

공격수 알리 알모사웨(포르투갈 CF 에스트라 아마도라 U-23)와 빈드 하산(네덜란드 데 그라프샤프)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회 경험, 업적 기록, 일부 선수들의 유럽리그 경험 등이 있지만 사실상 이라크를 따라잡을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전력이었습니다.

프라타마 아르한은 수원 FC (한국)에서 뛰고 저스틴 허브너는 세레소 오사카 (일본)에서 뛰고 있습니다. 또한 라파엘 스트루익 (네덜란드 ADO 덴 하그),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벨기에 KMSK 딘제), 이반 제너 (네덜란드 FC 울트레흐트 U-21), 그리고 네이선 (네덜란드 SC 헤렌베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AF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볼 점유율은 이라크(48%)보다 많은 것(52%)으로 나타났지만 결과는 패배였습니다.

2024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19분 이반 제너의 골로 잠시 1-0으로 앞서기도 했습니다.

두 팀이 1-1로 비긴 뒤 연장전까지 이어졌는데 결국 연장 전반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허용하고 결국 만회하지 못하여 무너졌습니다.

이제 인도네시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한 장 놓고 다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