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생활정보네요

카엔다케의 정체

옥상별빛 2022. 9. 4. 03:37

맹독을 가진 '카엔디케'라는 독버섯이 일본 시즈오카현 내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주황색을 띤 손가락 모양의 버섯은 만진 것만으로 피부가 헐어, 먹으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주 정부에서 는 절대로 만지지 말고, 먹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사진처럼 빨강이나 오렌지를 띤 것이 특징입니다.

막대기 모양으로 큰 것은 손가락처럼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수 센티미터에서 20 센티미터 초과까지 있으며, 흙 속에서 일부가 나온 상태에서 군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지면 피부가 염증을 일으켜 먹으면 발열이나 구토, 손발의 저림 등이 나타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소화기부전이나 뇌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약효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 술에 담갔다가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시즈오카현 내에서는 8월에 오야마 정의 주택가 공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마을이 제거했습니다.

올여름은 오야마초의 야마나카 등이나 고텐바시나 스소노시에서도 발견 보고가 있어 현 동부를 중심으로 자생이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나가와 현과 야마나시 현에서도 확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엔타케'라는 버섯에 대해서, 도쿄 농업대의 하시모토 키미코 교수는 참나무나 졸참나무 등의 고목 부근에 군생하는 경우가 많아 현 내에서도 발생하는 참나무가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2월경까지 볼 수 있다고 하며, 야마나카뿐만 아니라 공원 등 고목 부근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버섯은 3cm 정도 먹으면 어른도 죽는 가장 위험한 부류의 독버섯으로 만져 버리면, 가능한 한 빨리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며 버섯 사냥 시즌을 앞두고 독버섯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일본 야후

'알리는 즐거움 > 생활정보네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라운 콜라의 용도  (0) 2024.04.13
호주 지폐 속의 인물  (0) 2022.08.29
호주 교육의 당면과제  (0) 2022.08.16
차량 에어컨 관리  (0) 2022.07.29
가전제품의 전자파  (0)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