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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이 16명이나?

옥상별빛 2022. 1. 25. 06:26


로또복권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분의 1' 이라고 합니다.

이는 벼락에 맞을 확률인 180만분의 1보다도 훨씬 더 낮습니다.

그런데도 지난 토요일 제999회 로또 1등이 무려 16명이 나왔습니다.

로또복권 세로의 길이를 약 10cm라고 할 때 한줄로 늘어놓으면 8140만 cm, 즉 814km나 됩니다.

서울과 부산 사이의 최단 거리가 약 390km이니까 왕복 780km보다도 더 길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비 한마리가 날아가다가 아무 거나 한장 집을 확률이 바로 814만 분의 1입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확률 게임인데도 1등 당첨자가 16명이나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로또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지난해 코로나19의 불황에 믿을 건 인생역전을 노리는 복권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몰라도 작년도 복권 판매량이 6조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취업난, 양극화 등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경마·카지노 등 사행 산업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 로또복권 당첨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분석입니다.

1~45의 숫자 가운데 세 개를 맞아 5천원 상금 받기도 힘든데 7개의 숫자까지 다 맞추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행운을 잡은 셈입니다.

지난밤에 좋은 꿈을 꾸었다고 로또복권을 구입한 적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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