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홍콩 민주화 신문 폐간

옥상별빛 2021. 6. 24. 00:49

말로만 1국 2체제이지 홍콩은 이제 사회주의에게 사회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에 충성을 맹세하지 않으면 공무원이 될 수 없고 선거에 그날 수도 없습니다.

 

언론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탄압하는 중국 공산당의 횡포를 보면서 세계 많은 나라가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나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중국 정부를 비방할 수 없음에도 홍콩 최대 민주화 신문인 애플데일리가 중국 정부에 맞서다가 폐쇄를 당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여러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으로 인해 타블로이드판 신문 사무실이 지난 주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편집장과 다른 4명의 경영진을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애플 데일리 리미티드, 애플 데일리 프린팅 리미티드, AD 인터넷 리미티드 등 3개 회사가 소유한 1,800만 홍콩달러(230만 달러, 164만 파운드)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그러자 애플데일리 경영진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자정 직후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은 그 신문의 폐쇄는 "홍콩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차가운 타격"이라고 말했습지 다.

타블로이드판 신문은 오랫동안 중국어권 언론의 자유의 등불이었고 홍콩의 반체제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비판가였던 지미 라이 애플데일리 창업자는 이미 수감 중입니다.

 


지난 목요일, 약 500명의 경찰관들이 보도들이 정부의 부패를 형사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말하면서 신문사 뉴스룸을 급습했습니다.

그가 체포되는 과정을 지켜본 직원들은 공포에 떨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명이 출판을 그만두었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중국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큰 민주화 목소리를 낸 사람들 중 하나로 발전했는데, 이는 감히 중국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설립자인 지미 라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반중 문제아"로 낙인찍혔는데, 경찰은 이 신문이 2019년부터 각국에 홍콩과 중국 본토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30여 편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한편 지난해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이후 중국 중앙정부는 근본적으로 홍콩의 사법부 자율권을 축소시켰고 시위대와 운동가들을 처벌하는 조항을 만들었는데 6월에 제정된 이후,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조항에 따라 체포되었습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