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인 시노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유럽 이외에서 개발된 백신을 WHO가 승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중국산 백신의 공급 확대가 예상됩니다.
코로나 백신을 공동 출자·구입해, 도상국에도 널리 퍼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구조 「COVAX」에서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라이센스 제조를 실시하고 있는 인디아가 자국에서의 감염 확대로 인하여 백신 생산 및 수출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WHO는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중국산 백신을 긴급 승인하여 조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이 시노팜의 예방 효과가 78.1%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긴급사용 승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SAGE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에서 진행한 시노팜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시노팜 백신의 효능은 78.1%이고 백신을 개발한 시노팜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효능인 79.3%입니다.
SAGE는 시노팜 백신 접종자는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감 등 일반적인 부작용을 호소했고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는데 신뢰도는 18~59세 연령층에 한해 적용됩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유럽은 중국산 백신을 승인하지 않는데 가난한 나라는 아무 백신이라도 접종받으라 하는 식인데 부작용이 없었으면 합니다.
* 사진 출처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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