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는 성판악, 관음사, 돈네코, 어리목, 영실의 5개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지만 나머지 코스는 정상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리목이나 영실로 등산하는 사람들은 보통 윗세오름(해발 1700m)까지 왔다 가거나 2.1km 더 떨어진 남벽 분기점까지 왕복하기도 합니다.
돈네코로 올라와도 결국 남벽 분기점이 끝입니다.
어리목이나 영실 코스는 거리가 5km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물론 사전 예약 같은 것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리목이나 영실 코스는 대중교통 240번을 타면 되는데 한 시간에 한 대씩 운행하고 있어 제주시외버스 터님널을 이용하지 않고 중간에서 타려고 하면 만원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편 어리목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등방할 수 있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