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제2의 물결로 고전하면서 많은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달 28일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지난달 25일 4주간 영국을 봉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20:00부터 06:00까지 통행금지가 적용되고 카페와 레스토랑은 테이크아웃만 허용합니다.
금요일 오스트리아는 정부가 병원을 정원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6000명 수준에 못 미치는 기록적인 5,627명의 감염을 기록했습니다.
토요일에 발표된 이 제한조치는 11월말까지 계속되는데 체육관은 박물관과 함께 문을 닫지만 상점은 문을 엽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문을 닫지만 고교와 대학은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합니다.
안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감염증 증가가 불가피하게 우리의 건강체계에 실패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도 사람들은 일, 학교 또는 필수적인 심부름을 제외하고 집에 있어야 합니다.
지난 토요일 포르투갈은 4007명의 사망자와 3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거의 2,000명의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286명은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럽의 상당수 국가는 급증하는 감염률과 싸우고 있으며, 몇몇 국가들은 파동을 막기 위해 폐쇄나 부분적인 폐쇄를 다시 설치하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폴란드 보건부에 따르면 폴란드에서는 5일째 환자가 증가했으며 이 중 1,305명이 인공호흡기에 실려 있는 1만6,144개의 병상을 코비드-19 환자가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공공 집회가 금지되고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하며 식당과 카페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현재 총 34만834명으로 5,351명이 사망했습니다.
헝가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51명 증가해 총 1750명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정부가 밝힌 가운데 병원 내 코비드 환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는 아직 대규모 행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학교와 상점들은 여전히 문을 열고 있으며, 유행병 전반에 걸쳐 축구 경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국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는 일부 지역 폐쇄를 선언했으며 그리스 주요 도시에서는 20일부터 식당 등 레저활동이 중단됐습니다.
그리스는 유럽의 다른 지역만큼 많은 사례를 보지 못했지만 10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까지 입어 설상가상입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어 벨기에가 월요일부터 국가 폐쇄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용실처럼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필수 상점이나 업소가 12월 중순까지 문을 닫는데 2000개의 중환자실 병상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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