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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제주 동쪽 바다 통과중

옥상별빛 2020. 9. 7. 06:19

10호 태풍은 마치 9호 태풍을 쫓아 오는 것같이 이동 방향이 많이 닯았습니다.

 

마치 범인을 쫓아 올라오듯 맹렬한 기세를 워지한 하이신은 다행히 제주에서는 동쪽으로 많이 치우쳐 올라갔기 때문에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고 비도 적게 내렸습니다.

 

태풍 10호 하이선이 9월 7일(월) 6시 현재 제주 동쪽 바다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9호 태풍보다는 동쪽으로 더 치우쳐 북상했기 때문에 제주에는 그다지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 '하이선'은 크고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경남 지방에 상륙하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일본 규슈의 거의 전 지역이 풍속 25m/s 이상의 폭풍영역에 진입했었고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의 아메다스 노모자키에서는 1시 45분에 최대 순간 풍속 59.4m/s의 맹렬한 바람을 관측했습니다.

태풍은 6시경에 나가사키 현의 쓰시마 부근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해안을 중심으로 맹렬한 바람에 경계하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실내의 가능한 한 안전한 장소에서 피신해야 합니다.

 

한편 태풍 10호의 예상 진로가 일본은 경남 내륙지방을 통과하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부산 동쪽 바다로 북상한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이동하면서 많이 바뀌겠지만 좀 과잉 대응응 하게 해야지 느슨하게 대처해서 피해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