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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는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

옥상별빛 2020. 8. 18. 11:04

장마가 걷히고 난 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폭염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여름철 기온이 높은 곳은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지구온난화로 남북극 얼음이 녹아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더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섭씨 54.4도라는 살인적인 온도가 기록되었습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미국 서해안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폭염은 미국 남서부의 애리조나에서 해안까지, 북서부의 워싱턴 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찜통 더위는 앞으로 열흘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는 죽을 줄을 모릅니다.

 

한편 더스밸리 국립공원은 1984년 국제 생물권 보전 지역(Biospherereserves)으로 지정된 곳인데 2011년 2월 20일에는 국제 밤하늘 협회(IDA)에 의해 밤하늘 보호 구역(Dark-sky preserve)겸 국제 밤하늘 공원으로 선정된 바가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이곳은 미국 본토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면적이 약 13,650㎢에 이른다는데 국립공원 전체가 국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다. 공원 내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은 해수면보다 85.95m나 낮다고 합니다.

공원 안에는 데스 밸리(Death Valley)와 파나민트 밸리(Panamint Valley)라고 불리는 두 곳의 주요 계곡이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에 속하는 곳입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