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 집회와 교회발 확진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남으로써 이제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만약 다음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더 격상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수도권에만 적용할 지 전국으로 적용할 지 여부를 논의 중이지만 이번주 한주간의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방역당국으로서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면 10명 이상의 모임과 집합이 금지되고 등교 수업도 전면 중지되고 맙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도 50%가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민간기업에도 동일하게 권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수적인 사회 경제 활동을 제외하고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맙니다.
8월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는데 이번주가 최대 고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강원도, 전라남도, 부산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경제활동에 치명적인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려면 방역당국에서 보내오는 메시지에 따라 전 국민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요구됩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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