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도, 인천, 전라남북도, 광주, 충천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들이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을 막지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을 내리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각종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을 '권고'하는 데 그치지만 2단계가 되면 사실상 영업·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강제 조치로 전환됩니다.
유흥주점·노래연습장·PC방·뷔페·방문 판매점 등 고위험 시설은 운영을 중단해야 하고 종교시설·유흥·방문판매 등 위험시설 집합이 금지되고 온라인 방식만 허용됩니다.
결혼식장·장례식장·공연장·영화관·학원 등은 방역 수칙 준수가 의무화되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은 면회와 외출·외박이 금지됩니다.
학교도 소규모인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가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해야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어린이집도 휴원해야 합니다.
9월 11일까지 2주일 동안 학생수 300명 이상인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가 이처럼 과잉 대응을 하는 것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지난 3월 보다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에는 교회발이어서 동선 파악이 용이했지만 지금은 여러 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추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 686명, 비수도권에 46명이 분포됐다. 전국 곳곳에서 n차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8월 17일까지 임시공유일로 지정한 것이 광화문 집회로 이어지고 결국은 확진자가 전국으로 번지고 말았습니다.
교회나 집회 참가자 규모를 알 수 없고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알 수 없어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성인들 때문에 경제가 쇠퇴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배울 수 없는 상황에서 공권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이 주말인데 오늘과 내일이 고비입니다.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행사나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집에서 머무르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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