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경제가 침체되고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EU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거의 5일간의 열띤 토론 끝에,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유럽의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부터의 회복을 돕기 위한 7500억 유로 (약 8580억 달러)의 경기부양 계획에 동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3대 축에 걸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인데,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개혁, 장기적으로 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 그리고 "미래 위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투자 등입니다.
이 합의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격렬하게 분열된 회담들 중 하나로 묘사된 교착상태와 골치 아픈 회담의 며칠 후에 성사되었습니다.
이에 찰스 미셸 유럽평의회 의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단결했다", "이것은 좋은 거래고, 이것은 강력한 거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지금 당장 유럽에 맞는 거래다."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미셸 의장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위기상황에 맞서 우리 경제를 공동으로 집행하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협정에 대해 "유럽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환영했고, 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는 "유럽연합은 앞으로 이렇게 야심차게 투자하기로 결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싸우고 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들은 수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경제구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한편 동북 아시아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북한은 정치적 이념 대립으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는데 유럽연합이 너무 부럽습니다.
하루빨리 과거사에 집착해서 후퇴를 하는 것보다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cnn
'넘치는 즐거움 > 너무 대단하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대 그림을 그리는 사차 자프리(Sacha Jafri) (0) | 2020.08.22 |
---|---|
코로바바이러스 백신의 선두 주자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0) | 2020.08.20 |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성공한 미국 (0) | 2020.07.15 |
떼돈을 버는 중국 마윈 회장 (0) | 2020.07.14 |
여권지수 세계 3위 한국 (0) | 2020.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