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성공한 미국

옥상별빛 2020. 7. 15. 06:43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데르나가 국립보건원과 손잡고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1단계 연구에서 이를 받은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요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초기 결과는 백신이 피로, 오한, 두통, 근육통, 주사 현장의 통증 등 가벼운 부작용과 함께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백신은 의학 저널에 결과를 발표한 미국 백신 후보지 중 첫 번째가 되었습니다.

이번 백신은 이달 말 대규모 3단계 실험이 시작될 예정인데 당국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전 최종 실험 단계인 것입니다.

모데르나는 화요일 보도 자료에서 만약 모든 것이 향후 연구에서 잘 될 경우, "회사가 2021년부터 연간 약 5억 회, 연간 최대 10억 회 양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단계 연구에서, 이 연구에 참여한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넌트 워싱턴 건강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리사 잭슨 박사는 "안전성을 보고 면역 반응을 보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면역 반응이 유망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수준이 실제로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줄지는 알 수 없다. 실제 효능 실험을 하기 전에는 정말 알기 어렵다."

1단계 연구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을 연구하며 백신이 안전한지에 초점을 맞추고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단계에서는 임상 연구가 확대되고 새로운 백신이 의도된 것과 유사한 연령, 신체 건강 등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백신이 주어지며, 3단계에서는 백신은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효능과 안전성 검사를 다시 받습니다.

 

한편 모데르나는 지난 3월 16일부터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투여하는 임상 실험을 실시해 왔는데 금년 내에 100% 면역이 되는 백신을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