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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부활한 호주

옥상별빛 2020. 7. 9. 08:10

몇 달 동안 호주는 코로바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었다가 멜버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부활했습니다.


멜버른 당국은 지난 주말 최소 23건의 감염이 발견돼 9개 주택가 타워블럭에 사는 3000여 명을 폐쇄했습니다. 

 

그 후 수십 명이 코로바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벨버른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급증에 대응하여 두 번째 폐쇄를 시작했습니다.


멜버른의 500만 거주자들은 특별한 이유를 제외하고는 6주 동안 집을 떠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에 사람들은 그들의 집에 머물게 될 것이고, 일, 운동, 그리고 음식과 다른 필수품을 위한 쇼핑과 같은 필수적인 이유 때문에만 떠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대부분 원거리 학습으로 돌아갈 것이고 식당들은 다시 한번 테이크아웃 음식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와 미용사들은 계속 문을 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봉쇄는 멜버른과 미첼 샤이어라고 불리는 북쪽 지역만을 포괄하지만, 주 전체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로부터 봉쇄되었습니다.


경찰은 시 주변에 '철골 고리'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체크 포인트'를 달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희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호주 공동체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나머지 나라들도 알고 있다"고 위로했습니다.


한편 호주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8586명의 사망자와 106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