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파괴되면서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음음 주지의 사실입니다.
어렸을 적 아침에 일어나면 처마 밑과 나뭇가지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개미줄을 이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숲으로 가도 이런 거미줄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너른 들판에서 흔히 보던 쇠똥구리도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숲길을 걸을 때 여기서 푸드덕 날고 저기서 푸드덕 날던 메뚜기도 방아깨비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뚜기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 메뚜기에 의한 피해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 아프리카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메뚜기떼가 도시를 공습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메뚜기들이 날아들어 식량을 마구 먹어 치우면서 인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보다 메뚜기떼와의 전쟁이 더 무서운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는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메뚜기 떼의 공습으로 관계자들에게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5월 초 이웃 파키스탄에서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로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떼가 몰려든 지 몇 주 만에 메뚜기떼들은 먹이를 찾아 다섯 개의 다른 주들로 밀려들어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일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을 따라 봄철 메뚜기떼가 계속 나타나면서 인도는 앞으로 4주 동안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막 메뚜기는 속도가 빠르고 놀라운 번식력 때문에 가장 파괴적인 철새 해충 중 하나입니다.
다 자란 메뚜기는 하루에 150km(93마일)까지 날 수 있으며, 그 기간 동안 2g에 해당하는 자신의 체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동아프리카도 기후 변화와 갈등이 성서 해충의 부활을 초래한 후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메뚜기 파동을 겪고 있습니다.
살충제를 뿌려 메뚜기를 죽이는 우선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데륙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막는 것은 제2차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내용 출처: cnn
* 사진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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