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도가 지나친 북한

옥상별빛 2020. 6. 18. 07:57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도 공개하지 않는 북한이 세계적인 대유행과는 아랑곳없이 우리를 툭툭 치고 있습니다.

 

탈북자 단체에서 삐라를 뿌린 것을 핑계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하루 전날에는 김여정이 남측 특사파견을 거부하였습니다.

 

삐라 살포 문제를 가지고 남북 화합의 상징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없에버린 것은 우리와 아예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침체되 코로나바이러스로 민심이 어수선하니까 괜히 우리에게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탈북자 단체에 의한 전단 살포를 연일 비난하고 있는데 불에 기름을 붓듯 자극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언행을 엄격히 통제하고 관리하면서 자중하는 게 유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17일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대화에 응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김여정은 '혐오감을 금할 수 없다며 자기 변명과 책임 회피 등이 박힌 남조선 당국자의 연설을 들으면, 무심코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며 불쾌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여정은 또한 앞으로 남조선 당국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후회와 한탄뿐이다. 신의를 배신한 것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남조선 당국자들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통절하게 느낄 것이라고 협박하였습니다.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며 우리를 비난한들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클텐데 앞뒤를 가리지 않고 함부로 날뛰는 꼴이 가관입니다. 

 

우리나라를 건드리면 떡고물이라도 내놓을까봐 별 수작을 다 부리고 있는데 어림없는 짓입니다.

 

특히 1988년생의 어린 처녀가 오빠 뒤에서 호가호위 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여자다운 순수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악마의 탈을 뒤집어 쓴 마귀같은 김여정의 행동을 보며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김여전은 어린 나이에 나쁜 짓만 배웠으니 제명에 오래 살기나 할까요?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