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병 없이 100살까지 사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올해 106세인 영국 코니 티첸씨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긴 최고령자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코니 티첸씨는 코로나비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온 지 3주만에 영국 버밍엄 시립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병원에 있던 간호사들은 증조할머니나 다름없는 할머니를 집으로 보내지기 위해 복도에 줄을 서서 박수를 치며 환영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 간호사는 "코니 티첸씨가 가 회복되는 것을 보는 것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녀는 놀랍고 우리는 그녀를 다시 건강하게 간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어요. 그녀가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정말 기엉고요. 이 바이러스를 이겨서 환자들이 우리 병동을 떠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퇴원시 코니 티첸씨는 "나는 이 바이러스를 물리친 것에 대해 매우 운이 좋다고 느낀다," "가족이 빨리 보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코니 티첸씨는 1913년 9월에 태어나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셈인데 3월 중순 폐렴 의심 증세로 시립병원에 입원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4월 17일 오전 7시까지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켰고 최소 13만4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가운데 영국에서는 거의 10만 건의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고 거의 1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나이가 든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회복하기 어려운데 이 할머니는 보란듯이 이겨내었습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 한 명인데 나이든 사람들에게 지병이 있으면 거의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어쨌든 코니 티첸씨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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